안동문화예술의전당 5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 그곳 ‘연극 만남의 광장’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연극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백조홀에서 펼쳐지는 연극 ‘만남의 광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을 살아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과 함께 풀어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만남의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네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당시의 설렘과 향수를 생생하게 되살릴 예정이다.

특히 작품은 1997년 IMF 외환 위기와 세기말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웃고 사랑하며 때로는 멀어졌다가 다시 마주하게 되는 청춘들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린다. 어설픈 소개팅으로 시작된 네 청춘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감성을 일깨우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본 공연을 올리는 극단 창작플레이는 연극뿐만 아니라 인형극,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로 이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라진 장소에 대한 기억, 누군가를 기다리며 느꼈던 설렘. 연극 ‘만남의 광장’은 이러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