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계고 진학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2026년 직업계고 다문화가정 홍보 1차 설명회’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진로·진학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 취창업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업계고 다문화 꿈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안산을 포함한 도내 모든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밑그림을 안내했다. 정보 제공부터 심화 탐색, 그리고 직업계고 진학까지 이어지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설명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비전 공유 및 토크 콘서트’가 열려 직업계고의 교육 과정과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직업계고를 졸업한 선배들과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안산·시흥 지역 직업계고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이중언어 강사들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언어로 1:1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입시 전형과 학과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진로·진학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직업계고 진학 수요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학생들이 가진 이중언어 역량과 직업계고의 실무 교육을 연계하여 미래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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