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온마을배움터 우수 사례 교육영상 제작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온마을배움터'의 성공 사례를 담은 교육 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지역 중심 교육 모델인 온마을배움터는 충북교육청과 도내 11개 지방자치단체가 78억 원을 투입해 공동 운영하는 핵심 정책이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특히 영동군과 보은군의 다채로운 활동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영동군 상촌면 산울림마을협동조합은 아이들과 함께 감자 농사를 짓고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경비로 제주도 자전거 일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생태 텃밭, 숲 밧줄 놀이, 도자기 교실 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과 다문화 가정 지원, 품앗이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상촌 VLOG' 활동 역시 소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역량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동시에 함양한다.

보은군에서는 조선정 마을교육활동가가 운영하는 학생 동아리 '작은어울림'의 활동이 주목받는다. 학생들은 그림책 제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감정을 표현하고 희망 직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며 자아존중감을 높인다. 이들의 작품은 그림책과 굿즈로 제작되어 출판 전시회로 이어지며,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능한다.

충북교육청은 이처럼 영동과 보은의 온마을배움터 우수 사례를 담아 총 6편의 교육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현장 활동가들의 경험담뿐만 아니라 운영 교사, 장학사, 교육지원청 주무관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온마을배움터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번 교육영상 보급은 마을교육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온마을배움터 모델의 전국적인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