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고 예비 고교생 AI반도체·건축인테리어과 전공체험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공업고등학교가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인재 육성을 위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인 광주공고는 지난 20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반도체과와 건축인테리어과의 생생한 전공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9개 중학교, 40여 명의 학생들이 광주공고의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반도체과에서는 로봇 제어 펌웨어 코딩이라는 다소 복잡할 수 있는 과정을 실습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건축인테리어과에서는 실내 건축 디자인의 핵심인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설계 실습과 함께,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도마 제작 목공 활동까지 경험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광주공고 재학생들이 멘토로 나섰다는 점이다. 선배들은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적인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습 과정을 안내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각 학과별 진로 설명회와 학교 소개 시간을 통해 광주형 마이스터고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과 졸업 후 펼쳐질 다양한 진로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태호 광주공고 교장은 “이번 전공 체험이 중학생들에게 미래 첨단 산업과 기술이 융합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공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