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심폐소생술 경연…24개팀 열띤 경쟁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송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시민들의 생명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6년 광주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가정주부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24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심정지 발생이라는 가상의 상황극을 설정하고, 그 속에서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핵심 응급처치 기술을 시연했다. 평가 기준은 이러한 응급처치 수행 능력이 주를 이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의 영예는 훈련 중 심정지가 발생한 장병을 신속한 신고와 정확한 응급처치로 살려낸 상황을 재현한 '심장재부팅'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상황 연출과 함께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 절차를 정확하게 이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AED'팀과 '코드블루'팀, 그리고 40~50대 여성들로 이루어진 '골든타임 3인방'팀이 공동 수상했다. 이들 팀 역시 위기 상황에서의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선보이며 신속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시민들이 경연대회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 실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연대회가 시민들의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