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기획단이 직접 펼치는 10개의 프로젝트 시작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 마포여성동행센터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내가 하고 말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내가 하고 말지'는 마포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구는 선정된 10개 팀에게 활동 공간, 강사 및 전문가 연계, 홍보물 제작, 강사비 지원, 활동 컨설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환경, 돌봄, 청년, 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경험과 관심사를 반영한 10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벽장탈출' 팀이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을 실천한다. 오는 5월 23일에는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을 교환하는 '의류 교환 행사'와 함께 옷을 직접 수선하는 '수선 워크숍'이 열린다.

'호우호우' 팀은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우산을 수리하고 재사용하는 기술을 배우는 '우산 수리 여성 기술자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돌봄대비반' 팀은 돌봄 관련 서적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북토크 '월간 돌봄'을 5월 19일 시작한다. 첫 북토크에는 신문자 작가가 초청되어 간병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해봄' 팀은 3050 여성을 대상으로 마더피스 타로카드를 활용한 자기 탐색 프로그램 'MOTHER, PEACE'를 5월 18일부터 격주 월요일마다 진행한다. 청년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예비할머니' 팀은 5월 25일 난지한강공원에서 2030 청년을 대상으로 훌라를 매개로 노후의 삶과 관계 맺기를 이야기하는 '나의 취미탐색 훌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돈키와 호테' 팀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로 탐색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는 '너의 일 말고 나의 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생태·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우리동네정원사'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식물을 가꾸는 '우리는 모두 지구정원사' 교실을 운영한다. '마포아이즈크루'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마포의 주요 공간을 탐방하고 어린이 눈높이의 안내서를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생태 분야에서는 '지인지기' 팀이 5월 27일 '같이 살자: 고기가 아닌 생명으로 만나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중심의 사육 구조를 돌아보고 동물과의 공존 가치를 이야기한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마포여성동행센터 누리집과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