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봄철 산행철을 맞아 산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200여 개소의 주요 등산로와 수변 지역에 설치된 시설물의 파손, 망실, 가독성, 설치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오지 등에서 사고 발생 시 소방·경찰 등 구조대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산악 생명 번호’로 불린다. 특히 휴대전화 통신이 어려운 지역이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조 취약 구간에 설치된 번호판은 중점 점검 대상이다.
화순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즉시 보수 및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차 없는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구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화순의 산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환 행복민원과장은 “산악지형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은 구조대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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