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3년 연속 대출 권수 전국 1위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서 3년 연속 대출 권수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용인시가 추진해온 다양한 도서관 정책이 시민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와 시너지를 내며 '책 읽는 도시 용인'의 위상을 확고히 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법에 따라 전국 1328곳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회원 수, 인쇄 및 전자자료 대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했다. 수지도서관은 총 85만 526권의 인쇄 도서를 대출하며 가장 많은 책을 빌려준 도서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수지도서관은 2024년 87만 9485권, 2025년 91만 884권을 기록하며 이미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수지도서관의 독보적인 성과와 더불어 용인시 내 9개 도서관도 전국 10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흥도서관은 46만 1404권으로 13위, 상현도서관은 44만 6256권으로 1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동백도서관, 죽전도서관, 성복도서관, 서농도서관 등도 고른 성적을 보였으며, 청덕도서관, 동천도서관, 흥덕도서관 역시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용인시의 선제적인 도서관 정책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 간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인 '북이음'을 통해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곳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했다.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상하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총 15곳에 365일 비대면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한 것도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1981명의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용인시 도서관 이용실태 및 만족도'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시민들은 상호대차 서비스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등을 우수 정책으로 꼽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지도서관이 전국 대출 1위를 차지하고 용인시 공공도서관 10곳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시민들의 독서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리모델링하며 ‘책 읽는 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