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국내외 청년 뮤지션들의 창작 열기로 한강을 물들인다. 오는 5월 2일 저녁 7시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2026 한강 대학가요제'가 제3회째를 맞아 막을 올린다.
이번 가요제는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몽골 등 4개국에서 모인 재능 있는 대학생 10개 팀이 순수 창작곡으로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음악 경연이다. 총 189개 팀이 참여한 치열한 1, 2차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들은 록, 팝, R&B, 시티팝, 국악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한강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플루토, 김태영밴드, 8ighty7even, 332블루스, 동영, 장시위에, 나르 아니르 밴드, 황생, 박해원밴드, 가로인들 등 다채로운 색채의 팀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국악밴드 황생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경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박해원밴드 역시 "졸업 전 마지막 기회인 만큼 후회 없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생동감 넘치는 진행은 남현종 아나운서와 레드벨벳 웬디가 맡는다.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가수 하림, 가수 정승환, 오마이걸 효정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펼친다.
K-POP 대표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를 비롯해 여성 듀오 도드리, 가수 최유리, 이무진, 옥상달빛, 비비, 박재정 & 엔믹스 설윤, 혼성밴드 터치드 등 화려한 축하공연 라인업은 경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총 시상금은 4천만 원 규모다. 대상 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 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금상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은상, 동상, 청춘공감상에게도 상금과 음원 발매 기회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져 신예 뮤지션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경연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풍선다트, 룰렛, 인생네컷 포토부스, 레트로 오락기, 솜사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식도락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이날의 뜨거운 경연은 KBS 2TV를 통해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5월 16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으로, 한강의 열정과 청춘의 무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을 상징하는 한강에서 각국의 청년들이 자신만의 창작으로 빚어낸 무대가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강 대학가요제가 우수한 청년 뮤지션을 발굴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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