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의원, ‘느린학습자 권역 협의체 발대식’서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이 느린학습자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시상식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권역 느린학습자 협의체 발대식’에서 진행됐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 71~84 사이에 속해 인지 및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현행 장애인 복지법상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교육, 고용,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심각한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김재균 의원은 평소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이중고에 깊이 공감해왔다. 그는 도의회 차원에서 경계선 지능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체계적인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와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가 공동 주최했다. 모든 느린학습자가 각자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경기권 15개 지역 부모 커뮤니티와 8개 대학 학회 교수진, 도내 느린학습자 사업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협의체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남다른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균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 주신 이 뜻깊은 감사패는 그동안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눈물 흘려야 했던 느린학습자와 부모님들께서 직접 주신 만큼, 그 어떤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금 느리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 출범한 협의체와 굳게 연대해, 경기도의 모든 느린학습자가 각자의 속도대로 존중받으며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완성하는 데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