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 노사평화의 전당이 지역 노동자들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노동과 예술이 만나는 또 다른 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오는 5월 22일까지 시민들을 만난다.
전시장에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9회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엄선된 40여 점의 작품이 걸렸다.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겪은 감정과 삶의 애환,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이 예술로 승화된 작품들로 채워졌다. 노동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비록 전문 예술가의 작품은 아닐지라도, 대구 지역 노동자들의 진솔한 삶이 녹아있어 더욱 감동적인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노사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초로 건립된 노사평화의 전당은 노사 상생을 위한 소통과 교육, 참여와 문화의 복합 공간이다. ‘노동을 알기 쉽게, 노사관계를 올바르게’라는 슬로건 아래 노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당 내부에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사와 노동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동산업 역사관, VR 기기로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관, 그리고 힐링라운지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체험형 교육 명소로 각광받는 이곳에서,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적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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