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연구개발특구 내 초기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이들은 펀드를 운용할 역량 있는 위탁운용사 공개 모집에 돌입하며, 지역 기반의 유망 기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의 공식 명칭은 '특구 퍼스트 딥 펀드'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지난 2월, 2026년까지 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2026년 4분기까지 총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후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하며 투자 기간이나 회수 기간에 대한 구분 없이 초기 딥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 펀드는 초기 연구소기업, 출연연·직할연·과기원 창업기업, 그리고 딥테크 기반의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긴 시간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10년 이상 장기 운용을 원칙으로 삼았으며, 투자 기간을 별도로 제한하지 않아 유망 기업에 대한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6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에 관심 있는 예비 운용사들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5월 7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열린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이번 신규 펀드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 기업이 딥테크 기술사업화라는 허들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함께 모험하는 자본”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은 또한 “앞으로도 초기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R&D와 투자 지원을 연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지역 딥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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