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5월부터 관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을 시작한다. 이는 전체 흡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지역 청소년의 전체 흡연율은 매년 줄고 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새로운 형태의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의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자담배를 활용한 약물 흡입 예방 교육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청소년 건강 보호에 적극 나선다.
더불어 인천시교육청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학년별 발달 단계에 최적화된 흡연예방 표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자담배 역시 신종 담배라는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흡연 예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유해 환경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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