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가 여성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오는 4월 25일 오전 10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제3회 '함께 연결되는 우리 ~ 마을에서 평등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지 건강권'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주축이 되어 지역 내 6개 전문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총 13개 단체가 협력하여 민·관 연계의 모범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자의 연령과 체력을 고려하여 맞춤형 코스를 제공한다. 원미산 정상을 향하며 성평등 미션을 수행하는 '일반 코스'와 70대 이상 어르신이나 보행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슬로우 코스'로 나뉜다. '슬로우 코스'는 운동장 트랙을 여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미산 야외무대 일대에는 다채로운 체험존이 마련된다. 여성건강 챌린지,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장애인 및 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여성과 청소년 주도의 건강·안전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차차여성의원, 바른약속치과의원도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건강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션 참여와 부스 체험을 완료하고 스티커 5개를 모은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기반으로 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당일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여자에게는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미산 일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성평등과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의 모습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건강’과 ‘평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들이 원미산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서로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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