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돗물 안전성 입증…정부 합동 점검서 ‘적정’ 판정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수돗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정부 합동 점검에서 '적정' 판정을 받으며 시민들의 식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지난 10일 '2026년 정수장 위생 관리 실태 및 일반수도사업자 정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청계통합정수장과 포일정수장 모두 모든 점검 항목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번 점검은 특히 기온 상승기에 발생하기 쉬운 수돗물 유충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환경부 산하 전문 기관과 함께 원수 유입부터 최종 정수 생산 공정까지 시설 전반을 정밀하게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유충이나 의심 물질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정수장 내부로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미세 그물망, 방충망, 24시간 가동되는 전기 포충기 등의 물리적 차단 설비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안양시는 수도시설관리자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등 법정 전문 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여 수질 관리와 생산량 조절의 전문성을 높였다. 돌발 사고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과 긴급 복구 체계 또한 실효성 있게 구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하절기에 대비하여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자체 위생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7월부터 8월까지는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 대비하여 빈틈없는 수질 관리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먹는 물 안전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수 공정 운영을 통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