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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약수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질 검사에 나선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75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도·시군 합동 수질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약수터의 수질 안전을 확보하고 도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검사 항목은 총 47개에 달한다. 대장균을 포함한 미생물은 물론, 카드뮴, 비소 등 건강에 해로운 무기물질, 그리고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과 같은 유기물질까지 꼼꼼하게 검사한다. 맛과 냄새 등 심미적인 요소도 빠짐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즉시 사용이 중단된다. 해당 시군에서는 안내문을 게시하여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변 오염원 제거, 취수 시설 보수, 소독, 재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5년간 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22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매월 직접 채수와 수질 분석을 수행하여 약수터 수질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260개 약수터를 조사한 결과, 199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61개소에 대해서는 각 관할 지자체에서 UV 살균 소독기 설치 등 수질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는 약수터 현장 안내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경기도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도민들은 누구나 쉽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최필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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