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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관세청이 캄보디아와 손잡고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 상품 단속에 나선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4월 1일 쿤 념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장과 '지식재산권 침해 범죄 합동 단속 작전 실행을 위한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최근 K-뷰티, K-푸드 등 K-브랜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위조품 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 캄보디아는 동남아 시장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관세당국은 K-브랜드 지식재산권 침해 정보 교환은 물론, 위조 상품 수출입 차단과 범죄 조직 공조 수사를 위해 '오퍼레이션 아이피알 보더-락'을 올해 전격적으로 실시한다. '아이피알 보더 락'은 국경 단계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를 완전히 봉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합동 단속 작전을 통해 관세청은 해외 현지 원점 타격 등 K-브랜드 보호를 위한 강력한 공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내에서 제조·유통·수출입되는 K-브랜드 위조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캄보디아 관세당국도 이번 합동 단속 작전을 위해 지식재산권 전담팀을 신설하고 한국 관세청 전담 연락관을 지정했다. 캄보디아는 K-브랜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정보를 한국 관세청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지 위조 상품 유통망 공동 추적 및 국경 합동 단속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협력 약정 체결은 우리 정부기관이 해외 관세당국과 함께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동 단속 협력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에 K-브랜드 보호망을 촘촘히 구축해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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