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페이스, 안전한 데이터 공유‧활용의 새 장 열어 인공지능 전환 시대 혁신 이끈다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데이터 공유‧활용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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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사업 모집 공고를 3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안전한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 활용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스페이스는 분산형 구조 아래 안전하게 통제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연합형 체계다. 운영 주체와 데이터 제공자, 수요자 등이 참여하여 합의된 규칙과 보상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를 목표로 한다.

데이터 보유기관의 데이터 원본은 외부로 이동하지 않는다. 연구 목적으로 전처리된 데이터만 보안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활용된다. 참여 기관들은 안전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스페이스 참여자들은 합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규칙을 정한다. 데이터 수요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데이터 제공자는 연구 성과에 대한 기여분을 받는다. 운영기관은 온라인 체제 기반 이용료를 보상받는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 공유 환경을 구축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매요 병원이 중심이 되어 전 세계 의료데이터 공유 연합체인 Mayo Clinic Platform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EU Data Strategy 2020에서 제시한 데이터 스페이스 정책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 분야의 CATENA-X, 농업 분야의 CEADS, 건강 관리 분야의 EHDS 등 산업 분야별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축 및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의료 분야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과 일반 분야 데이터 스페이스 기획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의료 분야는 총괄 운영기관을 중심으로 병원,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약사 등이 연합체를 구성하여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운영한다.

의료 분야에는 올해 1개 과제를 선정하여 56억 원을 지원한다. 매년 단계평가를 통해 2~3차 연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연합체는 매년 참여기관 확장 목표를 제시하고 단계평가 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받는다.

일반 분야는 데이터 스페이스 기획 및 실증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 분야별 데이터 스페이스를 기획한다. 올해 기획 과제 3개를 선정하여 각 2.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초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1개 과제는 향후 2년간 각 56억 원의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올해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데이터 공유‧활용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이는 민간이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고품질 데이터의 공유‧활용 확대로 이어져 인공지능 전환 촉진과 인공지능ㆍ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4월 2일 LW컨벤션센터 L홀에서 ‘2026년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책 방향과 공고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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