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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귀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부착식 인식표를 상시 보급한다.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사진 등을 사전 등록해 실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스마트 태그 배회감지기'를 올해 상반기에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889개를 보급하며 효과를 입증했다.
이 기기는 신발,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조기 발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신청은 간단하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실종 예방뿐 아니라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료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전문의 진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기저귀와 같은 위생 소모품 지원, 저소득층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공공후견 지원 등도 포함된다.
인지 강화 프로그램,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치매 관련 서비스 및 실종 예방 물품 신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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