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구택시, 4월부터 지원 대폭 확대…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본인 부담 절반으로 낮추고, 지원 한도액 올려…지원2동 자연마을 주민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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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행복동구택시’ 지원 대폭 확대…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강화 (광주동구 제공)



[PEDIEN] 광주 동구가 교통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주민들을 위해 '행복동구택시' 지원을 대폭 늘린다.

4월 1일부터 변경된 지원 내용을 시행하며,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결정은 주민과 택시업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최근 택시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병원 방문이 잦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본인 부담금이 기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었다. 동구의 1회당 지원 한도액은 1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올랐다.

이용권 구성도 바뀐다. 기존 체계 대신 '8000원권 2매, 1만원권 2매' 방식으로 변경해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행복동구택시'는 교통이 불편한 지원2동 자연마을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초기 월평균 208건이었던 이용 건수는 현재 700건을 넘어섰다.

한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행복동구택시 덕분에 편하게 다니고 있다. 택시비 인상으로 걱정했는데 지원이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행복동구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주민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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