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포·온산 국가산단 악취와의 전쟁…8개월간 실태조사 돌입

보건환경연구원, 4개 지역 20개 지점 대상 악취 실태조사…시민 생활환경 개선 목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2일부터 11월까지 울산·미포, 온산 국가산업단지 등 4개 지역, 총 20개 지점에서 악취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악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10개 지점, 온산국가산업단지 6개 지점,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와 조일리 각 2개 지점이다. 반기별로 지점당 2일 이상, 새벽, 주간, 야간 시간대에 걸쳐 세밀하게 조사를 진행한다.

환경부가 정한 23개 항목인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풍향, 풍속, 기온 등 기상 요소를 병행 측정해 악취 발생 원인과 영향 범위를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악취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시민 삶의 질을 저해하고 건강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군과 협력해 악취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악취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세종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