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사업 착수

선제적 유충 구제와 취약계층 집중 방역으로 주민 건강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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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나선 인천 중구, ‘해빙기 방역소독 사업’ 추진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가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6년도 해빙기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5월까지 진행되며, 겨울철 생존한 월동 모기의 번식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모기 유충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여름철 모기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구는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오수처리시설, 방역 취약 지역 등 5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한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와 같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인체에 안전한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사용하여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방역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방역 서비스는 300세대 미만 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중구는 해빙기 방역을 시작으로 하절기 성충 구제 방역, 동절기 방역 등 시기별로 체계적인 방역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기 생활사에서 가장 취약한 시기를 공략하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모기 유충을 완벽하게 구제하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집 주변의 물웅덩이, 폐타이어 등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서식 환경을 없애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 활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또는 국제도시보건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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