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년 수산식품 수출 2억 9천만 달러 목표…글로벌 경쟁력 강화 총력

굴, 가리비 전략 품목 육성…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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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상남도가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까지 2억 9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경남도는 2억 6,627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단순 물량 확대가 아닌 고부가가치 수출 구조로의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수산식품 시장은 가정간편식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위생 및 안전 기준 또한 강화되는 추세다. 경남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생산, 가공, 품질, 수출 전 단계를 연계한 맞춤형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의 대표 수산물인 굴과 가리비는 핵심 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굴은 미국, 일본 등 기존 시장을 넘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린다. 가리비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물론, 중국과 유럽연합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여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단순 냉동, 원물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밀키트, 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힘쓴다. 친환경, 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현지 판촉 행사, 온라인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규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HACCP, ISO22000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주요 수출국의 위생 및 검역 기준 변화에 대한 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확대하여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출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 경남 수산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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