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강면, 공유냉장고 '먹거리 나눔터' 본격 운영

지역 농산물 활용,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및 공동체 복지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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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나주시 동강면지사협, ‘공유냉장고 먹거리 나눔터’ 운영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동강면이 2026년 신규 특화사업으로 '공유냉장고를 활용한 동강면 먹거리 나눔터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의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공동체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로컬푸드 생산자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농산물과 식재료를 공유냉장고에 비치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는 잉여 농산물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기부는 로컬푸드 생산자, 소규모 농가,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확 후 남는 농산물이나 여유 식재료를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상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동강면 내 취약계층이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가져다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이동 제약으로 식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유냉장고의 위생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기부 물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형 민간위원장은 "공유냉장고 먹거리 나눔터는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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