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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까지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 330곳을 대상으로 4회분의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개화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작물에 발생하는 무서운 병이다. 감염되면 가지와 줄기, 심지어 과실까지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다. 치료법이 없어 발생 시 공적 방제를 해야 하고, 심할 경우 인접 기주식물까지 제거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병이다.
이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예방 중심의 촘촘한 방제 체계를 가동한다. 겨울철 궤양 제거 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봄철 세균 활동 시기에 맞춰 개화기 약제 방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도록 농가를 지도하고 있다.
이천시의 화상병 방제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개화 전, 2차는 개화 초기, 3차는 만개기에 실시한다. 4차는 미생물 약제로 보완 방제까지 진행하여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차 약제인 개화 전 방제약제는 석회유황합제 살포 후 7일 이후에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개화기 방제가 화상병 예방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약제 살포 시기 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방제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덧붙여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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