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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정부시가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정책 변화에 발맞춰 도시의 전력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의정부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부 에너지 정책은 '지산지소'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인 전력 생산 기반 확보에 힘쓰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의정부시의 전력자립률은 약 1%에 불과하다. 경기도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력요금차등제가 도입될 경우, 시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의정부시는 에너지 생산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대규모 발전 시설을 건설할 부지가 부족한 만큼, 분산형 발전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연료전지와 태양광이다. 연료전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공공부지를 적극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4월부터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되면, 의정부시의 전력자립률은 1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도 중위권 수준이다.
약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규모로, 외부 전력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공청사와 공영주차장 등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도 확대한다. 자체 전력 생산을 늘리는 동시에, 공공부문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노린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햇빛 자전거길 조성 사업'에도 참여한다. 자전거도로 상부 공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발전을 시도한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는 '아파트 RE100'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도시 경관과 안전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은 안정적인 도시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전력 자립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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