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폐가전 무상수거 ‘전 품목’ 확대… 이제 소형 가전도 무료 배출

전기면도기, 휴대용 선풍기까지… 대형 폐가전 1개만 있어도 방문 수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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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가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중대형 가전에 한정됐던 서비스가 소형 가전까지 포함되면서 시민들의 폐가전 배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세탁기, 냉장고 등 50종의 중대형 가전만 무상수거 대상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폐가전 회수 재활용 전 품목 의무부여 제도' 시행에 따라 산업기기, 군수품, 의료기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의류관리기,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전기면도기 등 다양한 소형 가전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2kg 이상 대형 폐가전 1개를 버릴 때, 혹은 중소형 폐가전 5개 이상을 모아야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다. 전화, 누리집, 전용 앱 '폐전자제품 모두비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전기·전자 전 품목의 중소형 폐가전을 대형 폐가전 수거 신청 시 함께 배출할 수 있다. 공동주택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수량에 관계없이 무료 배출이 가능하다.

폐가전 전용 수거함 위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의 '분리배출 지도'에서 확인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 '폐가전 수거함'을 검색해 찾을 수 있다.

폐가전 배출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분리 가능한 배터리는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따로 배출하고 분리가 어려운 배터리 내장형 제품은 무리하게 분해하지 말고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가능하면 전원을 완전히 방전시킨 상태로 배출하고 전지 단자가 노출된 경우 절연테이프 등으로 절연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수거 대상이 전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배출 수수료 부담이 줄고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회수된 제품은 전문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만큼, 올바른 폐가전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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