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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북구가 노후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주택 성능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구와 반지하, 옥탑방 거주민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한다. 강북구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이다. 중위소득 이하의 주거취약가구가 거주하거나, 반지하 주택, 불법 건축물 기준을 해소한 옥탑방 등이 해당된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 주택도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다양하다.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 성능 개선 공사를 비롯해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도 지원한다. 화재 감지기, 가스 누출 경보기 설치와 같은 소방 안전 시설 공사 역시 지원 대상이다.
지원 비율은 가구 유형에 따라 다르다. 주거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반지하 주택은 50%, 양성화된 옥탑방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1200만원이다.
다만, 몇 가지 예외 조건이 있다. 주거급여 중 수선유지급여를 통해 이미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 법인·단체 소유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강북구청 또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강북구청 주택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또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주택과에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서울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집수리가 필요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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