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주도 '혈압 혈당 똑똑이 모임' 운영…만성질환 자가관리 문화 확산

24일부터 권역별 순차 운영…시민건강리더가 이끄는 6주 자가관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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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시민이 이끄는 혈압 혈당 똑똑이 모임 운영 만성질환 자기관리 문화 확산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들과 함께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

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24일부터 '혈압 혈당 똑똑이 모임'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기 시민건강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환자 맞춤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질환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이다.

'시민건강리더'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민 중에서 6주간의 건강리더 양성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질환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환자들과 자가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임은 소하, 하안, 철산, 광명 권역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소하권역은 24일부터, 광명권역은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한 식사관리, 스트레스 관리, 저혈당 예방, 합병증 예방, 감정 다루기, 혈압 혈당 조절 전략 공유 등 다양하다.

특히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환자교육센터가 개발한 CDSMP를 기반으로 광명시의 높은 노인 인구 비율을 고려해 신체 인지 능력에 맞춘 반복 학습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눈에 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만성질환 관리는 일상 속 꾸준한 실천이 중요한 만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 돕는 건강관리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건강리더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 실천 문화가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광명시민이며 거주 동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보건소 건강위생과,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9일 건강리더 위촉식을 열고 10명의 시민건강리더를 공식 위촉했다.

시는 시민건강리더 양성과 환자모임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주민 주도 건강관리 체계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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