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운림산림욕장, 39만 송이 꽃으로 사계절 물들인다

수선화, 애기동백 만개 시작…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 유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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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진도군, 산림욕장 내 생태탐방로에 ‘봄을 알리는 꽃 만개’ (진도군 제공)



[PEDIEN]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림욕장이 사계절 꽃피는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2년부터 조성된 생태탐방로에는 벌써 수선화와 애기동백이 만개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진도군은 운림산림욕장을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 수국 2만 본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34종 39만 3770본의 다양한 꽃을 심어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산림욕장을 만들 계획이다.

봄에는 수사해당화, 꽃복숭아, 수선화 등 5만 2000본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영산홍, 자산홍 등 철쭉꽃도 봄을 알린다. 여름에는 무궁화, 부용, 원추리가 산 전체를 수놓고, 특히 2만 본의 수국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에는 은목서, 나무수국, 꽃무릇 60만 본이 가을 정취를 더하고, 겨울에는 화살나무와 털머위가 겨울에도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단순히 꽃만 심는 것이 아니다. 진도군은 산림욕장 입구에 태추단감 등 8종 50주의 과수원을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수확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단풍나무숲 조성 과정에서 나온 참나무 2000본에는 표고 종균을 접종하여 올해 가을부터 표고버섯을 수확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현장 점검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언제든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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