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상남도가 도내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경남 관광기업-대만 관광업계 비즈니스데이'를 개최, 라인페이 타이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을 대상으로 도내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의 스타트업 5개사, 관광기업 4개사, 남해관광문화재단·김해문화관광재단 등 총 11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여행사와 유통사 바이어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비즈니스데이에서 경남 스타트업 5개사는 현지 여행사 및 유통 관계자들과 총 66건의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상품 공급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대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앵강마켓, 남해제과 브레드멜, 사월의 모비딕, 브리스트, 이든푸드 등이 참여해 지역 특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남관광재단은 대만 1위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인 라인페이 타이완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라인페이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확대로 대만 관광객이 별도의 환전 없이 경남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결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도는 19일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주관하는 ‘2026 한-대만 B2B 관광 콘텐츠 페스티벌 in 타이베이’에도 참가했다. 국내 관광기업과 대만 바이어 60여 개사가 참여해 추가 상담과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비즈니스데이가 경남 관광기업들이 대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관광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대만 관광업계에 경남의 매력을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