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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박물관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6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넓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 및 어르신 대상 교육 횟수를 늘려 운영의 내실을 다진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경기도의 세계문화유산', '경기사랑방'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조선왕릉 팝업북과 무드등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경기인의 일생'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출생, 혼례, 상례, 제례 등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설명하고, 춤과 노래를 몸으로 익히는 신체 활동형 체험도 병행한다.
어르신 대상으로는 도내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행복을 담은 노리개 만들기'를 진행한다. 선조들의 멋과 아름다움이 깃든 노리개의 문양과 쓰임새를 알아보고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방문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본수 경기도박물관장은 “올해는 나눔교육의 취지를 살려 대상과 횟수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물관이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평생놀이터'이자 문화적 동반자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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