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의왕시 내손1동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제빵 체험 프로그램 '나도 파티시에'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눈 것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나눔의 주체로서 참여하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8일, 내손동에 위치한 '모두의 앨리스' 제과제빵 체험장에서 어르신 15명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빵 만들기에 나섰다.
반죽부터 굽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정성껏 빵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빵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빵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했다. 한천석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가진 경험과 따뜻한 마음이 다시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와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애 내손1동 동장은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돕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동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빵 나눔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내손1동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