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에너지 위기 선제적 대응

고유가 시대, 공공기관 솔선수범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기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천시, 에너지 위기 극복 위해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전격 시행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에너지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19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한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및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천시의 이번 결정은 발 빠른 대응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달 9일 비상경제 점검회의와 17일 국무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조치를 추진했다.

최근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 점도 고려됐다.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되는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발령된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시청, 구청,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요일별 차량 5부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경형 친환경 차량,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조치는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국장은 "국제적인 에너지 수급 불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절약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5부제 시행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의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