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자공고 2.0' 마송고 방문…"김포 교육, 희망이 보인다"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 후 신입생 100% 충원…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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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마송고 현장행정



[PEDIEN]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8일 마송고등학교를 찾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달라진 교육 현장과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김포 교육의 변화를 체감했다.

마송고는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이후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특히 AI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다국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마송고의 '1인 1기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1인 1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 공부 외에 자신만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특색 있는 수업이다. 2024년에는 로봇공학, 드론, 디지털 드로잉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23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마송고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 2년 차에 접어든 올해 신입생 정원을 100% 충원하는 데 성공했다. 과거와 달리 우수한 학생들이 마송고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자공고 지정이 교육 선호도 상승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송고의 한 교사는 "자공고 지정 후 교육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은 물론 교사들의 교수 학습 체계까지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 덕분에 역량 있는 선생님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학교를 믿고 선택해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교사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1인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역 안에서도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 접하기 힘든 로봇공학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송고와 김포고 2개교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학교에 각각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특화 교육을 위한 시설 환경 구축부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미래 70만 대도시 김포를 이끌어갈 주역은 결국 우리 학생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김포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의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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