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집중 검사… 지하철도 포함

시민 건강 보호 위해 159곳 대상, 12월까지 미세먼지 등 6개 항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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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159곳의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 119개소와 대규모점포, 실내주차장 등 자율관리시설 38개소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인천지하철 1, 2호선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지하철은 혼잡 시간대와 비혼잡 시간대를 구분해 법정 기준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등 총 6개 항목이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기준으로, 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지난해 인천시는 다중이용시설 16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33.6, 초미세먼지 18.4, 이산화탄소 586ppm, 폼알데하이드 22.1, 일산화탄소 1.3ppm, 총부유세균 209CFU로 나타났다.

2026년부터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점포 및 학원 등에 적용되는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이 기존 50 이하에서 40 이하로 강화된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올해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련 법령을 반영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관리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에는 법적 기준과 시설별 관리 요령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시설 관리자들이 자율적으로 실내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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