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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가 어린이들을 위해 시흥행궁에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조가 화성 행차 중 잠시 머물렀던 시흥행궁은 단순한 숙소가 아닌, 백성과의 소통 공간이었다. 금천구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초등학생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시흥행궁전시관 2026년도 초등학생 교육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학기별로 2개씩,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학기에는 3D펜을 이용한 창작 체험과 오르골 제작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2학기에는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골든벨 퀴즈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시흥행궁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4월부터는 만 4세~6세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여기가 어딜까?'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행궁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고, 모형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활동, 색칠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여기가 어딜까?'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금천구는 올해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중심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시흥행궁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경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인 시흥행궁전시관이 금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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