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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금천구가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균열, 붕괴 등의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3월 27일까지 산사태 취약 지역, 안전 취약 시설, 교량, 옹벽, 공원 시설 등 총 19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별 담당 부서가 점검반을 꾸려 균열 여부, 배수 상태 등 주요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병행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도 운영한다. 주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취약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 2월 말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재난 취약 시설뿐 아니라 자연·사회 재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2026년까지의 안전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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