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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종로구가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 일대 안전 점검에 나선다. 20만 명의 관중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공연 이틀 전인 19일, 광화문광장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지휘한다. 도로, 시설물, 공사장 등 광화문 일대의 안전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사전 점검은 광화문 인근 도로 시설물, 조명, 노후 건축물, 북촌 공사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핫 코어존 내 공사 중지 현황, 웜존 내 환풍구 추락 위험,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20일부터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노숙 대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월대 주변, 광화문 청진 지하보도 등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부터 교보생명 구간은 일반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순찰과 계도를 병행한다. 경찰과 실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합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종로구는 21일부터 광화문, 인사동, 북촌 일대 가로 환경 정비도 강화한다. 구 직원, 환경공무관 등 약 140명을 투입해 상시 관리하고, 무대 철거 후에는 행사장 일대 도로를 청소한다.
숙박시설 특별관리기간을 3월 22일까지 운영하며 숙박 요금 동향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앞서 구는 숙박시설에 요금 안정화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합동점검을 통해 건축, 소방 안전, 위생 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종로구는 이번 공연을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한다. 광화문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K-문화의 중심 종로' 영상을 송출하여 종로의 역사 문화 자산을 홍보한다. 23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종로TV'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K-POP 팬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구민 일상과 관람객 안전 모두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회가 종로를 K-컬처 대표 거점 도시로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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