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개 시군, 과천경마장 이전 및 방산클러스터 유치 공동 전선 구축

동두천시 주도, 짐볼스훈련장 이전 제안…지역 상생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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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두천시, 경기북부 5개 시 군 공동선언… 경마장 이전 방산클러스터 유치 협력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팔을 걷었다. 과천경마공원 이전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목표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과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지난 3월 17일, 의정부시청에서 '경기북부 5개 시 군 공동선언'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5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가 참석,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경원권 5개 시 군은 경기북부 이전을 촉구하고,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경기북부 유치'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짐볼스훈련장을 과천경마공원 이전의 최적 입지로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362만 평 규모의 짐볼스훈련장 중 57만 평이 개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덧붙여 산악 지형을 활용한 승마 코스와 말 테마공원 조성으로 가족 친화형 여가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GT-C 노선 연장과 광역 환승체계 구축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동두천시는 18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를 활용, 방위산업 앵커기업과 연계한 부품업체 유치도 추진한다. 접경지역의 풍부한 군사 인프라와 시 군 협력을 기반으로 방산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북부는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경원권 시 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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