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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원주시 무실동 주민들이 경로당 증축을 호소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무실동은 박정하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경로당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제안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무실주공5단지아파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입주 당시보다 2.5배나 늘어 전체 주민의 25%를 차지한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경로당 이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경로당은 추가 회원을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취미 프로그램조차 제대로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 무실동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증축을 요청했지만, LH는 규정과 형평성을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무실동은 행정복지센터 차원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무실동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LH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건의했다.
정효인 무실동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을 책임지는 노인 복지의 거점 공간”이라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고충을 반영한 실질적인 공간 확충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스마트 경로당과 주 5일 급식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춘 공간 확보와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LH의 기존 규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변화된 복지 환경에 맞는 공간 재설계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민원 제안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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