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재택의료' 27일 시작

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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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거동 불편 어르신 집에서 진료받는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오는 27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사가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판단한 대상자에게 진료, 간호, 복지 상담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의료 취약계층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인 의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중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다. 다만 요양시설 입소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는 의사가 월 1회 방문하여 진료와 처방을 제공하고, 간호사는 월 2회 방문하여 투약 관리와 상처 소독 등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사는 상담을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 돌봄 지원, 복지급여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비용은 건강보험 자격에 따라 다르다. 의사 방문 기준 건강보험 가입자는 약 4만원, 의료급여 수급자는 약 7천원 수준이다. 실제 비용은 의료행위나 약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환자 또는 보호자는 27일부터 재택의료센터에 직접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역사회 중심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의료기관인 예의원과 광명시보건소가 협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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