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세계적인 정보 기술 기업 아마존의 지역사회 지원 사업인 ‘아마존 코리아 커뮤니티 펀드’를 올해 인천에 이어 울산으로 확대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울산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 유치는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와 에스케이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조성 발표, 그리고 올해 3월 울산시·아마존웹서비스 등 5개 기관이 체결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 협력에 이은 민관 협력의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5만 달러에 달하며, 울산과 인천 지역의 학교, 대학, 비영리단체, 지역사회단체 등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교육, 과학기술, 디지털 역량 강화, 환경 지속가능성, 그리고 지역사회 복지 등 총 5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주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분야’가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 기금은 지역사회 참여 기반인 체인지엑스를 통해 운영된다.

지원 방식은 지역 단체가 직접 구상한 사업을 실행하는 ‘자유 공모 지원’과 다른 지역에서 효과가 입증된 사업을 해당 지역에 도입하는 ‘검증된 사업 도입 지원’이라는 두 가지 경로로 진행된다. 지난해 아마존은 ‘인천 커뮤니티 펀드’를 통해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여 23개 사업을 후원한 바 있다. 당시 지원된 사업 중 16개는 지역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이었으며, 7개는 효과가 입증된 사업을 도입한 사례였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5700여 명이 직접 참여하고 1만 5500여 명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울산과 인천 지역의 학교, 대학, 비영리단체, 지역사회단체 등이며, 신청 기간은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내년 3월 2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요건과 세부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체인지엑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구군과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코리아 커뮤니티 펀드’의 울산 확대는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인공지능 전환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