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집현실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도농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읍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세종시 전체의 균형 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구체화했다.
도농상생발전위원회는 읍면동 발전위원회가 지역 상생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도록 심의·자문하는 핵심 기구로, 조상호 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민간 발전위원장,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의 시작은 지남석 세종연구원 박사의 발제로 채워졌다. 지 박사는 ‘세종시 읍면지역 활성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읍면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주택 공급 확대와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특색 자원 활용을 통한 농촌 활성화 등이 제안되었다.
이어 강현모 한국농어촌공사 차장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 계획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첫 법정 계획으로, 앞으로 10년간 세종시 읍면 지역이 나아갈 발전 방향을 담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본격적인 자유 토론에서는 각 지역 발전위원장들이 균형 발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상생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 추진과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상호 시장은 “도농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하는 것은 세종시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며 읍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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