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니콘 뉴라이즌, 부산 기업 최초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선정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을 대표하는 기술창업기업 '뉴라이즌'이 신용보증기금의 '제16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2019년 혁신아이콘 제도가 도입된 이래 부산 지역 기업으로는 최초의 쾌거이며, 뉴라이즌은 전국 4개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뉴라이즌은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올해 선정한 '부니콘' 10개 사 중 하나로, 그동안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자 연계, '플라이 아시아 2026' 부니콘 홍보관 운영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받아왔다.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핵심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혁신성, 성장 잠재력, 수익 창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과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를 포함한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진출, 기술·특허 자문과 같은 비금융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앞서 제15기까지 선정된 79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했으며, 13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0년 부산에서 창업한 뉴라이즌은 반도체 클린룸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공조 필터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나노소재 플랫폼 '듀라필텍스'는 기존 유리섬유 공기여과 필터 대비 평균 압력손실을 약 30% 낮추고 분진 포집 용량은 약 1.5배 높인 50나노미터급 초극세 섬유를 넓은 면적의 필터 소재로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나노코리아 2026'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도 눈에 띈다. 2023년 10억 원이던 매출액은 2025년 102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334억 원에 달한다. 현재 LX세미콘,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및 해외 첨단 산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동엽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뉴라이즌의 부산 기업 최초 혁신아이콘 선정은 지역 기술창업기업도 전국 단위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지역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 판로, 해외 진출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여 ‘부산형 유니콘 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