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수질복원센터 활용해 관광콘텐츠 다변화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하수처리시설인 빛가람수질복원센터를 활용한 현장 체험형 환경 교육을 외부 방문객 유치와 연계하며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이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를 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최근 나주시는 전남광주 금호2동 주민과 어린이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빛가람수질복원센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나주의 환경기초시설과 도시 환경관리 역량을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생활하수가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빛가람수질복원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가정과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여러 복잡한 처리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는 원리와 과정을 면밀히 관찰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수처리시설의 역할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깨끗한 수질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데 이 시설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물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이 왜 필수적인지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주시는 환경기초시설을 단순한 도시 기반 시설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의 금성관, 영산강정원, 황포돛배 등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에 더해, 환경기초시설과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나주 관광의 다양성을 한층 높이고 친환경 도시 나주만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겠다는 구상으로 이어진다.

나주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 인센티브 지원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를 유도하여 관광 소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은 깨끗한 물 환경과 쾌적한 도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견학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주가 가진 다양한 환경,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