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 ‘돌봄노동자 소진예방 프로그램’ 실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돌봄노동자들을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의 2회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합천가정상담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인 ‘잇-다’에서 관내 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0일 진행된 1회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추진됐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다양한 직종의 돌봄노동자 2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싱잉볼 명상과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늘 타인을 돌보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제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며, “오랜만에 이렇게 온전히 대접받으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노동자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정서적 지지대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돌봄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노동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온전히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