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 남하면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온봄 무지개학교'가 특별한 결실을 맺었다. 남상권역통합돌봄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머그잔 30개를 남하면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 '온봄 무지개학교'는 남하면 무릉마을 어르신 14명과 중동어린이집 아동 14명이 1:1로 짝을 이루어 진행된 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마을 문화 탐방, 환경 교육, 음식 만들기, 공예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하며 세대 간의 깊은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활동에서는 남하면의 고유 캐릭터인 ‘무릉요정’을 활용한 머그잔 제작이 이루어졌다. 이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직접 제작한 머그잔 30개는 남하면 공유냉장고에 기증되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온기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는 의미를 더한다.
유수영 무릉마을 이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짝꿍을 이루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마을에 활기가 넘치는 것을 느꼈다"며 "두 세대가 함께 정성을 담아 만든 머그잔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상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봄 무지개학교는 세대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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