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연구원이 올해 수행한 핵심 정책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그 성과가 충청남도와 각 시·군의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과제 최종 점검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충남연구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47건에 달하는 연구과제에 대한 ‘2026년 전략과제 최종연구심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대상에는 연초부터 추진된 전략과제 37건과 하반기 수시로 선정된 10건의 과제가 포함됐다. 이 연구들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정책을 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수행된 것들이다.
특히 올해 전략과제들은 인공지능 대전환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인구감소 문제와 정주환경 개선, 농어촌 활성화, 기후·환경 대응 등 충남이 직면한 당면 현안과 중장기 발전 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AI 대전환 및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충남 중부권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그리고 'AI 수도 충남' 실현을 위한 정책 통합체계 및 기본조례 정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충남 주력산업의 제조 AX 대응 전략, 중소기업의 제조 AI 도입 촉진 방안, 산업 생태계 맞춤형 AI 인재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충남 양자 클러스터 조성 방안, AI 국방로봇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들도 다뤄졌다.
지역균형발전 및 공간·교통 분야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응 전략과 충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또한 '5극 3특' 정책에 대응하는 충남 균형발전 과제, 도시철도망 추진 방향,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 마련 등이 주요 연구과제로 포함됐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연구는 최근 지역의 뜨거운 이슈인 이전 기관 유치와 지역 내 정착 기반 마련을 함께 고려한 정책적 접근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인구·복지 및 지역사회 분야에서는 충청남도 인구영향평가 도입을 위한 정책 설계, 농어촌 필수 생활 서비스 지원 정책, 청년·청소년 정책 통합 수립, 주민자치 지원체계 재구조화, 장애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추진됐다.
농업·농촌 및 관광 분야에서는 충남형 K-Agriculture Heritage Belt 조성 전략, 농지 관리 체계 혁신 방안, 무거주화 마을의 인구·공간 변화 분석, 초광역 관광 경제권과 연계한 K-관광 산업 전환, AI 관광 도시 기본 구상 등이 포함됐다.
기후·환경 및 안전 분야에서는 무탄소 전원 확보를 위한 대응 과제, 기후테크 산업 육성, 물 순환 촉진 정책, 금강하구 생태 복원, 미래 복합 재난 대응 방안,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한 속도 관리 정책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을 위한 연구가 폭넓게 진행됐다.
이번 최종 연구심의회에서는 개별 연구 과제의 분석 결과와 정책 제안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충청남도 및 각 시·군의 정책 수요와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연구원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실·국 정책협력단 구성 및 간담회, 연구 성과 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주요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정책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원성수 충남연구원장은 “전략과제는 충남이 직면한 현안을 분석하는 동시에 미래 변화에 대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원의 핵심 연구 사업”이라며 “앞으로 충청남도 실·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가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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