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3일 오후 1시, 한림대학교 스테이션-C에서 ‘2026 강원 글로벌 투자 기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와 국내외 투자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엄선된 10개 도내 유망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투자 단계별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바이오·헬스케어, 체외진단·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자사의 핵심 기술력과 사업화 모델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여 기업 중에는 AI 광음향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보유한 에이치엠이스퀘어, 고농도 포스트 바이오틱스 기술을 앞세운 외국인 투자기업 베름이 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체외진단 분야에서는 미세유체 랩온어칩을 직접 설계·생산하는 스몰머신즈와 AI 기반 개별 에어셀 자동 압력 분산 기술로 거동 불편 환자 및 고령자 욕창 예방을 위한 스마트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네오에이블이 기술력을 과시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항공기의 도입·인증부터 정비, 운항 데이터 관리까지 전주기 운영 체계를 갖춘 토프모빌리티가 소개됐다.
해외 투자 유치의 현실화를 위해 다국적 글로벌 벤처 투자사, 한국법인 소속 투자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등 총 6개 사의 투자 전문가가 참여했다. LSK 인베스트먼트, 엑셀 인베스트먼트, 인트라링크, 스타트 2, 더 개리슨 등이 참여하여 실제 투자 펀드를 운영하거나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기관들이다.
기업 발표 이후에는 기업 대표와 투자자 간 별도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이 진행되어, 기업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고 향후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가 기업과 투자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후속 투자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도내 유망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기회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성과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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